냉장고에 씻어 보관한 상추 그냥 먹으면 안되는 이유
다양한 식재료를 깨끗하게 씻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중 한명이고요. 특히 상추는 편하게 먹기 위해서 구입 후 한꺼번에 씻어서 냉장보관하기도 해요.
하지만 냉장고에 씻어 보관한 상추는 그냥 꺼내 먹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넣어둔건데 왜 그럴까요?
냉장고에 깨끗하게 씻어 보관한 상추를 그냥 꺼내 먹으면 안되는 이유를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저도 지금까지 상추를 깨끗하게 씻어서
위생팩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했어요.
이렇게 하면 다시 꺼내먹을 때
상추를 세척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미리 씻어두었으니 음식 준비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냉장고에 씻어서 보관했던 상추는
그냥 꺼내 먹으면 절대! 안된다고 해요.
지금부터 그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냉장고에 있던 씻은 상추를
그냥 꺼내 먹으면 안되는 이유는
바로 노로바이러스 때문이에요.
먼저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잠깐 언급해보면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뒤에
갑자기 오심, 구토, 설사의 증상이 발생
하게 된다고 해요.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으로
노로 바이러스는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
또는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건을 접촉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입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오면
쉽게 감염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에 의하면
노로바이러스가 식품에서
10일 정도 생존할 수 있는것으로
확인되었어요. 게다가
낮은 온도에서는 잘 죽지 않기 때문에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가 10개 정도의 극소량으로도
감염력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노로바이러스를 인위적으로 오염시켜
생존율을 측정한 실험 결과
상추는 3일 27%, 6일 11%, 10일 3% 까지
감염성을 지속했으며,
토마토는 3일 11%, 6일 9%, 10일 5%까지
감염성을 지속했어요.
특히 얼음의 경우 놀랍게도 노로바이러스 생존율은
17일이 지나도 45% 가량을 유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노로바이러스는 위에선 언급한 것처럼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율이 매우 높은 특성이 있어
세척 후 보관 중인 채소와 과일이라도
먹기 전 반드시 다시 씻어야 해요.
얼음을 얼릴 때는
반드시 끓인 물을 사용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네요.
야채 및 과일 등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씻은 후 냉장고에 보관했더라도
먹기 전에는 다시 씻어야 하며,
음식은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고,
얼음을 얼릴 때는 끓인 물을 사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뿐만 아니라
환경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것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
할 수 있는 지름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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