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물'의 신박한 활용법 8가지
일상생활 속에서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일이 많이 있어요. 특히 요리할 때 물을 끓여서 뜨겁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외에도 샤워할 때, 꽁꽁 언 무언가를 녹일 때 등등 생각보다 많은 곳에 뜨거운 물을 사용하고 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외에 뜨거운 물을 활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폭염이 계속되는 더운 날씨에도 뜨거운 물이 아니면 안되는 ‘뜨거운 물 활용법’을 소개할게요~
1. 시든 채소 되살리기
냉장고에 넣어둔 채소가 시들시들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뜨거운 물과 채소가 만나면 더 시들해질 것 같지만, 오히려 그 반대랍니다. 시든 채소를 되살리는 방법은 50도씨 정도의 물을 준비해주세요. 50도씨는 뜨거운 물을 그릇에 붓고 그 뜨거운 물의 반정도 되는 찬물을 부어주면 어느 정도 맞출 수 있어요. 손으로 느끼는 온도로는 손을 넣었을 때 따뜻하다는 느낌보다는 아주 살짝 뜨거운 느낌이 나면 돼요.
방법은 시든 채소를 50도씨의 물에 1~2분 정도 담가 둔 뒤 찬물로 헹궈주면 다시 싱싱해져요. 피망, 고추 등 두께감이 있는 채소는 2~3분 정도 담가둬야 해요.
2. 채소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기
새로 산 채소를 싱싱한 상태로 오래 보관하려면 뜨거운 물의 도움을 받아야 해요. 싱싱한 상태의 채소를 50도씨 정도의 물에 넣어둔 뒤 찬물로 헹궈서 보관하면 그냥 보관하는 것보다 더 오래 싱싱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요. 그 이유는 바로 스팀팩의 효과에요.
사람도 스팀팩을 하면 모공이 열리듯이 채소도 뜨거운 물에 스팀팩을 해주면 수분을 흡수하고, 숨구멍도 먼저 열리면서 수분을 보충해줘요. 그리고 식품을 세척할 때 50도씨 정도의 따뜻한 물로 세척하면 세균이나 박테리아를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답니다.
3. 꿀 깔끔하게 덜어내기
꿀을 통에서 덜어낼 때마다 꿀이 깔끔하게 덜어지지 않아 짜증나셨죠? 끈적끈적하고. 조금이라도 흘리면 벌레도 많이 꼬이잖아요.
이때 꿀을 덜어내는 숟가락을 뜨거운 물에 담다 두었다가 사용해보세요. 꿀이 길게 늘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덜러낼 수 있어요.
4. 손에 박힌 가시 빼기
손에 가시가 박히면 통증은 느껴지지만 가시가 워낙 작아서 잘 안보여요. 가시가 박힌 손을 뜨거운 물에 넣고 불리면 가시가 잘 보여서 쉽게 빼낼 수 있어요. 물론 이때 물은 참을 수 있을 정도의 온도면 돼요.
그리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입구가 좁은 유리병에 뜨거운 물을 입구까지 가득 채우고 가시가 박힌 부위에 대고 세게 누르면 압력에 의해서 가시를 쉽게 뺄 수 있어요.
5. 꽉 끼어서 안 빠지는 그릇 분리하기
설거지를 하다보면 그릇끼리 서로 꽉 끼어서 빠지지 않을 때가 있어요.
이때는 겹쳐진 그릇의 뜨거운 물에 담그고 위에 있는 그릇에 찬물을 부어주면 마법처럼 쏙 빠져요.
6. 스티커 제거
깨끗하게 씻은 유리병에 붙은 스티커를 제거할 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뜨거운 물에 유리병을 담가 놓고 불리기만 하면 손으로 쉽게 밀어서 뗄 수 있답니다.
7. 버터 깔끔하게 자르기
버터는 쉽게 자르기가 힘든 식재료 중 하나에요. 식빵이나 햄도 반듯하게 자르는게 쉽지 않죠.
그럴 때는 칼을 뜨거운 물에 충분히 담갔다가 사용하면 더 쉽고 반듯하게 자를 수 있답니다.
8. 얼음 빨리 얼리기
여름에는 얼음을 급하게 사용할 때가 있어요. 그런데 냉동실에 얼음이 없다면 무척 당황스럽겠죠? 평소와 같은 방법으로 얼음을 얼리면 반나절은 걸릴거예요.
이때 뜨거운 물을 얼리면 더 빨리 얼게 돼요. 뜨거운 물은 더 빨리 증발되고, 에너지를 빠르게 빼앗기면서 온도가 내려가는 속도도 찬물보다 빨라지기 때문에 찬물을 얼릴 때보다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생활 속 뜨거운 물 활용법 어때요? 생각한 것 보다 더 다양한 곳에서 열일하고 있어요~ 뜨거운 물 사용할 때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거 꼭 잊지마시고요^^
지금까지 생활 속에서 뜨거운 물 활용하는 8가지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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