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스텐제품을 반짝반짝 새것처럼 만드는 초간단 비법
반짝반짝 빛이 나는 스텐제품은 요래 사용하다보면 얼룩도 생기고 때도 끼고 광택을 잃게 돼요. 사용 후 세제로 닦긴 하지만 광택까지 유지하는건 쉽지 않죠. 오늘은 더러운 스텐제품을 반짝반짝 새것처럼 만드는 초간단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깊이감도 있고 튼튼해서
오랫동안 사용 중인 스텐재질의 프라이팬이에요.
항상 사용이 끝나면 주방세제로 세척하는데도
물때나 얼룩이 많아요.
싱크대 안에 냄비와 프라이팬이 꽉 차서
베란다 선반에 올려놨더니
먼지까지 뽀얗게 쌓였더라고요...
이렇게 이음새나 홈이 파인 곳은
특히 더 먼지가 많이 끼어요.
지금 당장 세척을 시작할게요!
스텐제품의 찌든때도 지우고
반짝반짝 광택도 살리는 초간단 비법은,
치약이에요.
치약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답니다.
집에서 가끔 창고나 서랍장을 정리하면
유통기한이 지난 치약이 나올 때가 있어요.
유통기한이 지나서 양치질에 사용하긴 쫌...
하지만 청소에 사용하면 굿~이에요.
일단 치약을 물티슈에 짜주세요.
그리고 스텐제품을 닦아주면 돼요.
치약에 들어있는 연마성분은
스텐제품의 광택을 살려주는 효과가 있어요.
물티슈로 닦아서 따로 물을 묻힐 필요는 없지만
닦을 때 뻑뻑한 느낌이 들면
물티슈에 물을 살짝 묻혀서 닦아주세요.
그냥 열심히 닦다보면
이렇게 찌든 때가 제거되는게 보여요.
물티슈로 닦기 힘든 부분도 있죠.
그럴 때는 칫솔을 이용해서 닦아주세요.
치약과 칫솔, 역시 환상의 짝꿍이네요~
칫솔로도 닦기 힘든 모서리나 이음새 부분도
절대 걱정하지마세요.
면봉 하나면 해결할 수 있어요.
면봉에 치약을 묻혀서 닦아주면 돼요.
스텐제품 전체를 골고루 치약으로 닦는게
생각보다 시간은 걸리지만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닦다보면 고지가 보인답니다.
치약으로 닦은 프라이팬은 30분 정도 불려주세요.
30분이 지나면 이렇게 치약이 살짝 말라요.
30분 정도 지나고
부드러운 수세미에 물을 묻혀 닦아주세요.
치약을 잔뜩 발라놨기 때문에
지금은 따로 세제를 사용하지 않았어요.
흐르는 물로 치약을 씻겨내듯 닦아주세요.
너무 거친 수세미를 사용해서 닦으면
흠집이 생길 수 있으니까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하는게 좋아요.
마무리는 주방세제로~
주방세제를 이용해서 한번 더 닦아주면
스텐제품을 완벽하게 세척할 수 있어요.
흐르는 물로 여러번 헹궈주면 끝.
치약으로 닦아서 그런지 상쾌한 향이 나면서
손으로 만졌을 때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좋았어요.
스텐제품은 물기나 염분에 많이 약해요.
세척이 끝난 후 보관할 때
완벽하게 건조시킨 상태로 보관해야 해요.
어때요?
정말 깨끗해졌죠!
특별한 세제없이 치약으로 닦았는데도
찌든때, 얼룩 다 말끔히 제거하고
새것처럼 광택도 살아났어요.
먼지와 찌든때 투성이던
손잡이 이음새와 모서리 부분도 깨끗해요.
오늘 치약의 활약은 정말 칭찬하고 싶네요^^
스텐제품은 내구성이 좋아서 오래사용 하지만
아무리 튼튼해도
찌든 때가 끼고 광택을 잃으면 버리게 되죠.
이제 유통기한 지난 치약 하나면 문제없어요~
반짝반짝 윤이 아는 스텐 프라이팬을 보니
괜히 뿌듯하네요.
지금까지 더러운 스텐제품 새것처럼 되살리는
치약 활용 세척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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