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참치캔을 세균 없이 안전하게 보관하는 법
참치캔은 그냥 먹기도 편하고 김치찌개, 샐러드, 샌드위치 등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서 집에 몇 개씩 두고 먹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떨어지기가 무섭게 채워두는 식재료인데요.
오늘은 먹다 남은 참치캔을 세균으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보통 참치캔을 하나 따면
남기지 않고 다 먹는편인데,
이렇게 가~끔 남기는 경우가 있어요.
전에는 남은 참치캔을 통째로 지퍼백에 넣고
냉장보관했는데요...
찾아보니 참치캔은 뚜껑을 따는 순간
공기와 접촉이 시작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세균이 번식된다고 해요.
당연히 먹다 남은 참치캔을
그대로 냉장보관 했다가 다시 꺼내 먹는다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건 불 보듯 뻔하죠.
그래서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보관법을 알아봤어요!
먼저 밀폐력이 좋은 용기를 준비하고
그 안에 남은 참치를 옮겨담아요.
참치캔에 참치가 남은 그대로 보관하는건
세균 번식을 부추기는 것과 같답니다.
그리고 참치가 들어있는 용기를
비닐랩으로 감싸주세요.
용기의 뚜껑을 바로 닫지 않고
비닐랩으로 한번 감싸주는 이유는
공기로부터 최대한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서에요!!!
물론 이 다음 과정을 위해서도
비닐랩 포장은 필수랍니다^^
이대로 냉장보관???
아니요~
이 다음 과정이 남은 참치캔 보관법의 핵심이에요!
이제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줄 거예요.
남은 참치를 옮겨 담아 바로 냉장고에 넣지 않고
이렇게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워주는 이유는
가열과정을 통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남은 참치의 양에 따라 가열하는 시간이 다르지만
보통 참치가 남았다면 소량일테고,
10~20초 정도만 데워도 충분하더라고요.
비닐랩 안에 뿌옇게 김이 서리면 돼요.
이제 참치가 들어있는 용기를 꺼내
실온에서 한김 식혀주세요.
물론 비닐랩은 절대! 제거하지 않고
빈틈없이 씌워진 상태 그대로 식혀주세요~
한김 식은 용기의 뚜껑을 닫으면
모든 준비가 끝나요.
뚜껑 틈으로 외부공기가 들어간다고 해도
꼼꼼하게 씌운 비닐랩에 막혀 차단되고
살균효과는 더 오래- 가게 돼요^^
마지막으로 냉장고 속에 쏙-
남은 참치캔을 그냥 냉장고에 넣는 것보다
100배는 안전한 보관법이죠?!
이제부터 먹다 남은 참치캔은
절대 그냥 냉장보관하거나 버리지 마시고
비닐랩과 전자레인지만 기억해주세요.
물론 아무리 꼼꼼하고 안전하게 보관해도
한번 오픈한 참치캔은 최대한 빨리 먹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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