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냉동보관이 가능한 의외의 식품 5가지
남은 식재료를 보관할 때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보관법은 냉장고에요. 저도 남은 식재료나 마트에서 장을 보면 대부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게 되는 것 같아요. 냉장고에 넣었다가 금방 사용하면 상관없지만, 사용하지 않은 채로 오래 넣어두면 아무리 냉장고라고 하지만 상해서 버리게 돼요. 그래서 처음부터 냉장실이 아닌 냉동실에 보관하는 식품들이 있어요. 물론 모든 식품들을 다 냉동보관 할 수 있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가 알지 못했던 냉동보관이 가능한 의외의 식품이 있어요.
저도 고추는 냉동실에 넣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 쓰고 있어요. 마늘도 미리 빻아서 소분한 후 냉동보관 하고요. 고추나 마늘은 이미 많이 알고 계실거예요. 이 외에도 냉동보관이 가능한 식품들이 많이 있어요.
달걀을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달걀을 그대로 냉동실에 넣으면 안돼요. 아마 껍질이 다 깨져서 냉동실이 엉망진창 될 거예요. 달걀을 냉동 보관할 때는 껍질은 버리고 내용물만 넣어주세요. 한꺼번에 얼려도 상관없지만 필요에 따라 흰자와 노른자를 나누어서 얼리면 사용할 때 편리해요.
치즈와 버터는 냉동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요. 단, 한가지 주의할 점은 크림치즈와 같이 묽은 형태의 치즈는 냉동실에 넣어도 꽁꽁 얼지 않아요. 단단한 치즈만 그릇이나 위생팩에 담아서 냉동보관 하는게 가장 좋답니다.
요리에 사용하는 허브는 사용하지 않고 놔두면 향이 날아가고 금방 시들어요. 그래서 허브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 냉동실을 이용해 보세요. 일단 잘 다듬어서 공기를 차단한 밀봉상태로 냉동실에 넣으면 허브가 얼면서 허브의 향과 신선함도 같이 얼게 되니까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해요.
비슷한 예로 향이 강한 생강도 냉장고에서는 금방 말라버리지만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냉동실에 넣어두면 향도 오래 유지되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버섯은 냉장고에 넣으면 금방 물러버리기 때문에 냉동보관하는게 좋아요. 그런데 그냥 넣으면 안되고요, 버섯의 올바른 냉동 보관법이 있어요. 버섯을 썰어서 접시 위에 겹치지 않게 두고 2시간 정도 선냉동을 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으면 돼요. 조금 번거롭죠? 하지만 이렇게 보관하면 버섯이 녹으면서 서로 붙어 바스러지는걸 막아준답니다.
지금까지 냉동보관이 가능한 의외의 식품 5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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