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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소면을 쫄깃하고 맛있게 삶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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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소면을 쫄깃하고 맛있게 삶는 꿀팁

저는 평소에도 김치가 맛있게 익으면 비빔국수가 생각나요. 새콤하게 익은 김치 넣고 비빔국수 만들어 먹으면 정말 맛있잖아요.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 더 맛있죠. 지금 집에 새콤하게 잘 익은 열무김치가 있는데 오랜만에 비빔국수 생각이 나더라고요. 국수에서 중요한건 무엇보다 면발인 것 같아요. 면발은 쫄깃함이 생명인데, 특히 소면은 조금만 방심하면 금방 불어서 맛있게 삶는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워요. 오늘은 평범한 소면도 쫄깃하고 맛있게 삶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저도 tv에서 보고 배운 방법인데 직접 해보니까 국수 삶기가 수월했어요. 맛있는 비빔국수를 위한 소면 삶는 꿀팁을 소개합니다. 



얼마전 마트에서 사온 소면이에요. 국수 몇 번만 말아먹으면 금방 다 먹어서 미리 사다놨어요. 저는 비빔국수 먹을 때 얇은 면발이 좋아서 소면으로 사왔어요. 



참고로 국수 삶을 때 삶는 양은 어떻게 가늠하세요?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한번 더 말씀드리면 OK를 만들어서 딱 들어가는 양이면 1인분이에요. 손가락으로 OK를 만들 때는 검지손가락 끝을 엄지손가락 첫마디에 대고 만든 동그라미 사이즈에요. 



이제 국수를 삶을게요. 먼저 냄비에 물을 끓여요. 냄비는 되도록 넉넉한 사이즈를 준비해 주세요. 물양도 많은게 좋아요. 물을 많이 넣고 면을 삶아야 면이 더 골고루 익는다고 해요. 



물이 팔팔 끓으면 소면을 넣어요. 소면을 넣을 때는 지그재그로 돌려가면서 넣어주세요. 보통 그냥 동그랗게 돌려서 한번에 넣는데 그렇게 하는 것보다 좌우로 지그재그 돌려가면서 넣으면 면발끼리 잘 달라붙지 않는답니다. 



소면을 넣고 젓가락으로 바로 휘 저어주세요. 소면을 넣고 그대로 두면 면끼리 붙어버려요. 지그재그로 소면을 넣으면 젓가락으로 저을 때 몇 번만 저어주면 금방 풀어진답니다.



이렇게 한번 확 끓어오르면 소면을 맛있게 삶은 황금 타이밍이 다가와요. 



면을 삶을 때 한번 확 끓으면 넘치기 전에 재빨리 찬물을 부어서 온도를 낮추는건 다 알고계시죠. 그런데 면을 불지 않고 맛있게 삶기 위해서 이 찬물을 붓는 횟수가 중요하다고 해요. 

찬물을 붓는 횟수를 정하는 기준은 바로 국수의 구입시기입니다. 면을 구입한지 오래된 국수는 삶을 때 물을 많이 부어야 더 쫄깃하게 삶을 수 있어요. 그 이유는 국수의 수분 함량 때문이에요. 구입한지 오래된 국수는 상대적으로 수분함량이 낮아 끓이면서 물을 더 많이 보충해 주는 거랍니다. 여기에 찬물을 부으면 국수가 속이 익을 동안 겉면까지 너무 많이 익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요. 



정리해보자면 소면 구입시기가 3개월 이내는 찬물을 1번, 3~6개월 이내면 2번, 6개월 이후면 3번 부어주세요. 구입 시기에 따라 찬물을 부은 후 면발을 건지는 때가 쫄깃한 면을 위한 황금 타이밍이랍니다.



저는 구입한지 한달도 안됐기 때문에 찬물을 한번 붓고 끓인 후 건졌어요. 삶은 면은 바로 찬물로 직행해서 쫄깃함을 살려줘요. 



그리고 찬물로 면발을 빨래하듯 씻어주세요. 그러면 면발도 탱탱해지고 소면 특유의 밀가루 냄새를 잡을 수 있어요. 



찬물에 헹군 면발을 체에 받쳐 물기를 빼면 최상의 컨디션을 지닌 소면이 완성돼요. 

쫄깃하고 탱탱한 소면까지 완성됐으니 이제 비빔국수를 만들어 봐야겠죠?! 보너스로 열무비빔국수 만들기도 소개할게요. 



특별한 방법은 아니고 비빔국수는 김치만 맛있으면 다른 조미료 없어도 맛있어요. 열무김치가 지금 딱 맛있게 익어서 다른 재료 하나 없이 열무김치로만 맛을 냈어요.

커다란 볼에 잘 삶아진 소면을 넣고 열무김치를 국물까지 넣어요. 



약간의 설탕도 넣어주세요. 매실액기스를 넣어도 좋아요. 



마무리로 고소한 깨소금 한줌 넣어주면 맛있는 열무비빔국수가 완성됐어요. 



그릇에 담아서 맛있게 먹어볼게요. 



한입 먹어보니까 확실히 면이 쫄깃해요. 풀어진 느낌이 없고 얇지만 탱탱한 식감이 들었어요. 아삭하고 새콤한 열무김치도 맛있었어요. 특별히 들어간 재료 없이 열무김치 하나로 맛을 냈는데 국수도 잘 삶아져서 그런지 완전 별미였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면을 삶을 때는 구입 시기를 잘 기억하고 찬물 붓는 횟수만 조절하면 훨씬 맛있게 삶을 수 있어요. 쫄깃하고 탱탱하게 잘 삶은 면으로 만든 맛있는 국수 한그릇 추천할게요. 

지금까지 소면 삶는 시간 체크 없이도 쫄깃하고 탱탱하게 삶을 수 있는 황금 타이밍 잡는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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