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으로 냉동실 고장 유무 확인하는 꿀팁

백원으로 냉동실 고장 유무 확인하는 꿀팁

여름이 되면 냉동실을 많이 사용하게 되요. 얼음을 얼리는 것부터 다양한 식재료 냉동보관까지... 하루에도 몇 번씩 냉동실 문을 열고 닫게 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냉동실 고장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데요. 오늘은 냉동실 고장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그것도 백원짜리 동전 하나로 확인하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저희집 냉장고는 양문형이고, 

냉동실이 아래쪽에 있어요.

안그래도 요즘 냉동실을 자주 사용해서 

냉동실 상태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답니다. 

아이스트레이의 얼음이 듬성듬성 얼거나

비닐봉지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둔 음식에

수분이 생기거나 살얼음이 낀다면

충분히 고장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그 이유는 음식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면서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이에요. 

지금부터 냉동실 고장 유무를 직접 확인해볼게요.

냉동실 고장유무를 확인하는데 필요한 재료는

투명한 컵과 동전 하나에요. 

이 백원짜리 동전 하나로 가능하냐고 묻는다면...

네. 가능합니다!

이 동전 하나면 AS를 신청하기 전에

셀프로 냉동실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

먼저 투명한 컵에 물을 채워주세요.

꼭 투명한 컵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지만

더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속이 보이는 투명한 컵이 좋아요. 

이제 투명한 컵을 냉동실에 넣어주세요. 

편평한 곳에 잘 놓아주세요. 

이 상태로 얼음이 얼면

투명컵을 냉동실에서 꺼내지 말고

그대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요. 

투명컵을 밖으로 꺼내면

날씨가 더워서

그 잠깐 사이에도 녹을 수 있답니다. 

이제 동전을 준비해주세요. 

이 실험은 빠르게 진행하는게 중요해요. 

냉동실에서 투명컵을 꺼내지 않았다고 해도

냉동실문을 반복적으로 열고 닫아서

얼음이 살짝 녹을 수 있거든요. 

동전을 얼음 위에 그대로 올려주면 끝!

동전을 올릴 때 손으로 꾹 누르면

얼음이 녹으니까

얼음에 손이 닿지 않게 톡 올려주세요. 

반나절이상 충분히 두었다가 확인해보세요. 

저는 밤에 넣어두고 다음날 오전에 확인했어요. 

그럼 저희집 냉동실 고장유무부터 확인해볼게요.

투명컵의 얼음 위에 

동전이 그대로 올려져 있네요. 

다행히 저희집 냉동실은 괜찮은 것 같아요. 

만약 냉동실이 고장이라면

얼음이 계속 녹게 되겠죠.

그리고 얼음 위의 동전은 조금씩 가라앉아요. 

작동이 멈추는 시간이 길수록

동전의 침수 깊이도 깊어진답니다. 

이렇게 얼음 위에 동전이 그대로 있으니까

고장이 없다는걸 알 수 있어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동전이 얼음 속으로 

살짝~ 아주 살짝 들어간게 보이시죠? 

이정도는 냉동실 문을 열어 닫는 것 때문에

생기는 정도라서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냉동실에 넣어둔 식재료도 확인했어요.  

손질해서 넣어둔 오징어가 

수분기 없이 꽁꽁 얼어있네요.

이정도면 저희집 냉동실 상태는 안심이에요^^　

냉동실이 고장나면 

안에 들어있는 식재료가 엉망이 돼요.

고장이 나기 전에 냉동실 상태를 점검하면

당황스러운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동전 하나로 냉동실 고장 유무 꼭 확인해보세요.

지금까지 여름에 더 많이 사용하는 

냉동실 고장 유무를

동전 하나로 확인하는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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