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 기름도 필요 없는 40초 ‘계란후라이’ 만드는 비법

불도 기름도 필요 없는 40초 ‘계란후라이’ 만드는 비법

저는 매일 아침 밥, 빵, 시리얼 등 아침식사 메뉴에 상관없이 계란후라이를 먹고 있어요. 그런데 전에 기사에서 보니 계란후라이도 조리 방법에 따라 칼로리 차이가 많이 난다는걸 알았어요. 보통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조리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는데, 이 방법이 칼로리가 가장 높다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칼로리는 낮고 조리방법은 더 간단한 계란후라이 만드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완전식품인 계란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가장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가 높은 식재료에요. 

보통 프라이팬을 이용해서 조리하면

이렇게 기름을 사용하게 돼요. 

기름을 사용해서 조리하면 칼로리도 올라가게 되죠.

물론 불도 필요하고요. 

프라이팬으로 계란후라이를 해 볼게요. 

기름에 지글지글...

가스레인지 주변으로 기름이 튀는 것도

나중에 닦으려면 참 번거로워요. 

프라이팬으로 계란후라이를 만들었어요. 

일단 기름에 살짝 튀겨진 듯한 부분이 있어서

바삭해 보이기도 해요.

하지만 바삭함을 넘어 

이렇게 탄 것처럼 되기도 해요.

불 조절을 조금만 실패해도

기름에 금방 타기 쉽거든요. 

프라이팬에 조리한 계란후라이도 맛있지만,

좀 더 칼로리는 낮추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거기에 기름과 불도 필요 없는 

40초 완성 계란후라이 만드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오목한 그릇에 계란을 깨트려서 넣어주세요.

저는 국그릇을 이용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

포크를 이용해서 계란 노른자를 톡!

터트려주세요.

안그러면 계란노른자가 터질 수도 있답니다^^; 

그 다음은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전자레인지에 그릇을 넣어주세요. 

전자레인지로 계란후라이를 만들어볼 거예요. 

전자레인지로 40초 돌려주세요. 

반숙을 원하시면 시간을 좀 더 짧게~

완벽한 완숙을 원하시면 더 길게~

40초 후 계란후라이를 꺼냈어요.

프라이팬으로 조리한 것과는 

굉장히 다른 비주얼이에요.

일단 바삭하게 탄 부분이 없고

담백하게 계란을 그대로 익혔다는 생각이 들어요.

계란후라이 속을 파헤쳐 봤어요.

겉과 속이 촉촉한 느낌이었고

계란노른자도 부드럽게 잘 익었어요.

일단 기름진 맛이 없고

보이는대로 담백한 맛이에요. 

가장 좋은건 계란이 굉장히 촉촉해요. 

프라이팬으로 조리한 계란후라이는 

시간이 조금 지나면 뻣뻣해지는데

이건 시간이 지나도 촉촉한 식감이 유지됐어요.

여기서 한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전자레인지로 계란후라이를 할 때

국그릇처럼 오목하게 패인 그릇이 아니라

접시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똑같이 접시에 계란을 터트려서 담고

포크로 노른자를 터트려준 후

전자레인지로 40초 돌려줄게요. 

모든 과정이 다 동일하고 그릇만 바꿨을 뿐인데

이건 반숙이 아니라 

계란이 거의 익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간단해요.

오목하게 패인 그릇에서 조리하면

수분은 덜 증발하면서 빨리 조리되기 때문이에요.

전자레인지로 계란후라이를 할 때는

노른자 톡 터트리기, 오목한 그릇 이용하기

이거 두가지만 기억해주세요~

아침에 간편하게 계란후라이 하나 하는데

가스불 켜고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번거롭게 하지 마시고

전자레인지를 이용해보세요. 

기름을 두르지 않아 칼로리는 낮추고,

계란을 뒤집는 번거로움도 없고,

더 촉촉하고 맛있는 계란후라이를 맛볼 수 있어요.

지금까지 가스불 NO! 기름 NO! 

40초 완성 계란후라이 만드는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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